본문 바로가기
데일리

부산 시그니엘 중식당 차오란 솔직후기

by verymode 2024. 12. 30.


안녕하세요

오늘은 좋은 기회로 생일기념삼아 다녀온
부산 시그니엘 중식당 차오란에 대해
솔직한 후기 남겨 볼게요!


해운대 차오란


차오란은 5층입니다.
입구에서 반겨주는 트리가 연말임을 실감 나게 해 줘요

부산 차오란

2024년 미쉐린 선정으로
더더욱 기대를 안고 들어갔어요!

저는 예약을 공식홈페이지에서 했고
캐치테이블, 전화 등 예약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예요
각자 편한 방법대로 예약하면 될 것 같아요!

네이버 알림받기 시
연태 바이볼 1잔 쿠폰 제공


칵테일 좋아하시면 놓치지 않고 알림 받기 해서
혜택 챙기세요!!

차오란 내부

 

중식당 차오란


차오란 룸은 이용 시 100만 원 이상의 결제가 필요해서
두 명이서 간 저희는 홀을 이용했어요

차오란 내부


1920년대 홍콩을 배경으로 한 인테리어가
화려하고 고급지더라고요
창가 쪽이었는데 뷰는 완전한 오션뷰가
아니긴 해서 쪼끔 아쉬워요.

차오란 메뉴


베이징덕을 제가 좋아하지 않아서
차오란의 시그니처 메뉴인 베이징덕 대신
코스요리를 먹었어요
코스 중 스페셜 세트 메뉴로 주문했습니다!

차오란 모듬딤섬


세 가지 맛의 모둠딤섬이 나왔어요
하가우도 맛있었지만
트러플 향이 가득 나는 왼쪽의 딤섬이
제일 맛있었어요

자연송이 건 부레 수프


자연송이가 들어간 수프였어요
송이가 많이 들어있지 않았지만
향이 엄청 진하고 간도 세지 않아 맛있었어요

두반 소자 해삼 우근

두반장 베이스의 해삼 요리에요
맛있긴 했는데 이건 생각보다
맛이 강하고 간이 셌어요


조금 느끼해질 때쯤에 모히또 한잔 추가!
무알콜도 가능하니 술 못 드시는 분들도 즐길 수 있어요
청포도가 들어가서 더 달콤하고 상큼했어요
봉봉 음료수 맛 + 알코올향!


캐비어가 올라간 관자요리
너무 맛있었어요
소스까지 싹 긁어먹었네요

튀긴마늘 활 바닷가재


제가 제일 기대한 메뉴 중 하나예요
바닷가재는 살이 엄청 쫄깃하고
마늘 후레이크는 감칠맛이 확 나더라고요!
마늘의 민족인 저희에게 딱 맞는 맛이었어요


개인적으로 제일 별로였던 메뉴예요
아무 맛이 안 나고 고기향만 나고
고기가 둘러싸인 무에는
양념이 전혀 베어 들지 않고 아무 맛이 안 났어요
먹으면서 일행과 둘이서 물음표를 남발했네요ㅋㅋ


식사가 나왔어요
위에 올라가 있는데 송이버섯인데 향이 엄청났어요
생각보다 느끼하지 않고 깔끔했어요
짬뽕 같은 흔한 중식이 아니라서 더 좋았습니다
국물이 엄청 시원했어요


디저트는 생각보다 평범했어요
상큼한 거라면 더 입을 개운하게 해 줬을 것 같아서
조금 아쉽지만
단 걸 싫어하는 제 입에도 맛있는 디저트였습니다.
아보카도 크림+초코 맛이었어요

총평


우선 저는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식사였어요
음식 퀄리티와 서비스 퀄리티 전부 높았고
저희가 생각하는 흔한 중식의 다이닝버전이라
호텔 중식 중에서도 좀 더 모던한 느낌이라 더 좋았어요
재방문의사 100%입니다!


일층 입구 앞에 이쁘게 트리가 있길래 찍어줬어요
포토스폿이니 가신분들은 트리 앞에서
꼭 사진 남겨주세요 이쁘게 잘 나와요 ㅎㅎ